올리비아 로드리고. 유니버설뮤직 제공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본부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7세 때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주목 받기 시작한 로드리고는 12세에 배우로 데뷔한 뒤 2019년 OTT 디즈니+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 뮤지컬: 시리즈'의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2021년 데뷔곡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후속곡 '굿 포 유(Good 4 U)'도 1위에 올랐고, 이 곡들이 담긴 첫 번째 앨범 '사워(Sour)'는 1년 이상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 안에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