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자간담회에서 불교의 참뜻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계종 제공



"통계를 보니 우리나라 청년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DC) 기준으로 가장 스트레스가 많다 합니다. 그 분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마음의 힘을 기르는데 전통이 오래된 불교가 참 좋은데 그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더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불교역사문화기념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 조계종의 화제는 당연히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인 뉴진스님은 지난해 연등회 때 홀연히 등장해 지난달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까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진우 스님의 감사의 뜻으로 뉴진스님에게 염주와 헤드셋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