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 개인전

캘리그라피 작가 임정수(66)씨가 지난 10년간 작업했던 작품들을 모아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임씨의 작품 50점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15~21일 전시된다. '10년 만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임씨가 '한국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를 개원한 지 10주년을 맞아 마련되는 전시다. 그는 광고회사 부사장, 건설회사 대표로 있다가 캘리그라피 전업작가가 됐다. MBC 드라마 ‘무신’ 등 드라마와 영화 타이틀 등을 제작했고 ‘손글씨담긴이야기’ ‘캘리인문학’ 등 3권의 캘리그라피 전문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