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호셀루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산 4-3으로 앞서며 UCL 결승에 진출했다. AFP 연합뉴스

'저니맨' 호셀루(레알 마드리드)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무관 저주'를 굳혀 버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경기 종료 직전 호셀루의 역전 결승골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호셀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2-2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산 4-3으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2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누르고 올라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빅 이어'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